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세계식량가격 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식량 가격 급등 우려가 지속되며
식량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핵심사업인 식량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해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
HN노바텍 글로벌 마케팅 협업업무협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원재 신사업 추진 반장(왼쪽),
HN노바텍 김양희 대표이사(오른쪽)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6일,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HN노바텍과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HN노바텍이 생산하는 대체육의 글로벌 마케팅 및
제품개발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체육은 환경 파괴, 건강 및 종교 등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육류를 대체할 단백질 공급원으로,
식물성 고기, 세포 배양육, 식용 곤충 등
다양한 대체식품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약을 맺는
HN노바텍은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힘(Heme : 철분과 아미노산의
복합체로 고기맛을 내는 단백질의 핵심 인자) 분자를
추출하여 대체육 원료를 제조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대체육 원료 브랜드인 마린미트를 보유하고 있다.
HN노바텍의 브랜드 마린미트 제품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에그플래이션(Agflation)
우려가 제기되는 등,
식량사업은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전 후방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성장 시장”이라며,
“식량사업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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