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
새 먹거리로 대체육 ‘찜’하기도
식량 사업 글로벌 ‘톱10’ 목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들어
식량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식량 사업에서 글로벌 ‘톱10’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을
기존 800만 톤에서 2500만 톤 규모로
확대하고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셜은 현재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 미얀마 쌀 도정 공장,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유망 ‘애그테크(농업+기술)’ 기업과의
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가축의 밀집 사육은 인류의 굶주림을
해결했지만 수질·대기오염 등의 부작용도 낳았다.
대체육은 육류를 대체하는 단백질 공급원이다.
세계적으로 식물성 고기, 세포 배양육,
식용 곤충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HN노바텍은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힘(Heme: 철분과 아미노산의 복합체로 고기 맛을 내는
단백질의 핵심 인자) 분자를 추출해 대체육
원료를 제조하는 업체다. 대체육 원료
브랜드인 ‘마린미트’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