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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노바텍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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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소기업신문 2021.06.30)미역·다시마로 만들었는데 고기 맛, 해조류 대체육 시장 여는 김양희씨
작성자 HN노바텍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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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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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2






HN노바텍 김양희 대표가 해조류 대체육으로 만든

 치킨너겟을 직접 조리하고 있다.


 사진/손원태기자




"홍시를 먹으니 홍시 맛이 난다"


(MBC TV 드라마 대장금)"는 말은 과거형이 됐다.


불과 몇 년 전 


식물에서 고기 맛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해조류에서도 고기 맛은 물론 


씹는 질감까지도 구현할 수 있는 


'K-푸드테크'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30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만난 


HN노바텍 김양희 대표(53)는 


세계 최초로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에서 고기 맛을 내는 


'힘(Heme)' 분자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헤모글로빈 성분의 힘(Heme) 분자를 


생선연육과 결합해 대체육으로 제조한 것이다. 


해조류 대체육으로 만든 치킨너겟의 맛 또한 


닭고기로 만든 너겟보다 


훨씬 질감이 부드러우며, 담백하고 고소했다. 


상온에 오랫동안 노출돼도 눅눅하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보통의 대체육은 주로 콩뿌리에서


 힘(Heme) 분자를 추출해 


가공되는 데, 김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콩 또한 탄소 배출을 유발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고, 


이미 너무나도 많은 경쟁 업체가 


콩뿌리에 기반한 대체육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표고버섯에서도 힘 분자를 추출해 


대체육 제조 과정을 연구했지만, 


워낙 소량이라 다른 대체재로 


접근이 필요했다"라며 


"그러던 중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에서 


철분이 많다는 것을 주목하고 


(Heme) 분자 추출에


 착수했다"고 떠올렸다. 


김 대표는 이후 2016년 10월 


HN노바텍을 설립,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K-푸드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각 계각층에서 6명의 연구진이 모였고, 


해조류로부터 힘(Heme) 분자를 추출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2019년 10월. 마침내 


해조류에서 힘(Heme) 분자를 추출하고 


이를 생선 연육과 결합하는 등 대체육 


개발에 성공했다. 


같은 해 '해양수산부 미래기술공모전'에서


 장관상(대상)을, 작년에는 '2020 제12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에 선정, 


해조류 대체육 관련 특허 출원만 17개에 달한다.


김 대표는 "해조류에서 나는 힘 분자는 


콩뿌리보다 10배 정도 더 추출할 수 있다"며 


"양식장이 아닌 천연 그대로의 것을 가져와 


환경 오염도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HN노바텍 김양희 대표가 해조류 대체육으로 만든 


치킨너겟을 직접 조리하고 있다. 사진/손원태기자




실제 인류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는 


대체육 개발이 필수적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50년 인류는 98억명으로 늘어난다.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은 연간


 1000억 마리로 예상되며, 


이 경우 식량 생산량은 매년 최대 


1.75%씩 늘어나야 한다. 


문제는 육류 생산량을 늘리면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도 


그 만큼 가속화된다. 


온실가스 중 23%는 농축산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세계 대체육 소비량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46.3억달러(약 5조6300억원)에서 


2023년에는 64.3억달러(약 7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콩뿌리에서 나는 힘 분자가 보통 2~5종인 반면 


미역은 18종, 다시마는 22종이다. 


힘 1톤으로 대체육 70톤을 생산할 수 있다. 


김 대표의 해조류 대체육에


 세계인이 주목하는 이유다.


(Heme) 분자가 다양하다 보니 


고기 맛도 배합에 따라 닭, 소, 돼지, 양, 오리 등 


다채롭게 구현 가능하다. 


화학 첨가물이나 유전자 변형이 없어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 걱정도 없다. 


가격 면에서도 기존의 대체육보다 훨씬 저렴해 


미래 가치 또한 무한하다. 


이에 HN노바텍은 


경기도 안산에 제조공장을 조성, 


8월 말 식품업계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햄버거 패티나 치킨 너겟 등의 형태로 추출할 수


 있는 연육을 대량생산해 


기업에 제공하는 것이다. 


비투비(B2B·기업)를 포함한 


비투씨(B2C·개인)로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기관 


'서울먹거리창업센터'로부터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컨설팅 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싱가포르 투자사와의 업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권으로의 판로 확장 기회도 얻게 됐다.


김 대표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대체육은 


그 특성상 서남아시아권에서도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방법과 


기술력으로 대체육 시장에 진입한 만큼 


'K-푸드테크'의 대표 주자로서 


세계 곳곳에 우리 한국의 우수한 대체육 기술을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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